이효리가 돌아옵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이효리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
안테나의 설명입니다.
이효리의 신곡 발매는
2017년 정규 앨범 ‘Black‘ 발매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이효리는 그간 자신만의 확실한 메시지가 담긴 곡들로
대중의 마음을 매료시켜 왔죠.
국민 아이돌 핑클로 시작해
섹시 아이콘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던 모습까지.
파격적인 콘셉트는 물론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매력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이효리입니다.
섹시하고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
예능에서 보여준
친숙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이효리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상순과의 만남 등 개인사의 변화는
이효리의 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스코리아’ 블랙’ 처럼
퍼포먼스보다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위주로 부른 노래들 역시
이효리의 대표곡들로 꼽힙니다.
제주도에서 보내는 삶에 집중하던 이효리는
‘효리네민박’ ‘캠핑클럽’으로
다시 대중과 만났습니다.
그리고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로
‘가수 이효리’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이효리는 올해 방송된
‘댄스가수 유랑단’을 전후로
무대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그가 과거에 보여줬던 무대들로 꾸민 프록램이었지만,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할 다양한 생각과
계획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이효리는 다시 SNS를 시작했고
다시 상업광고도 시작하겠다 했습니다.
다시 보컬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했고
다시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의 바람과 함께 돌아올 신곡 ‘후디에 반바지‘입니다.
곡명처럼 후디에 반바지를 입은 이효리가 등장,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공간,
무심하게 벽에 기대어 있는 이효리는
스모키 화장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모습.
어쩌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과거의 이효리 같으면서도,
또 새로움을 안고 있을 것 같은
이효리의 모습입니다.
이효리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설까요.
12일 ‘후디에 반바지’를 입은 이효리가 컴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