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오션의 앨범 'Blonde' 바이닐

©blonded

프랭크 오션의 앨범 'Blonde' 바이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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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오션(Frank Ocean)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SNS 활동이 적었던 프랭크 오션이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몇 차례의 스니펫(Snippet) 공개와 근황을 알려 그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2023년 12월 8일 프랭크 오션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공개 곡의 스니펫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와 함께 2016년에 발매한 앨범 <Blonde>의 바이닐 재발매를 기습적으로 알렸죠. <Blonde>는 PB R&B 장르의 음악에 한 획을 그은 앨범이자 2010년대를 대표하는 앨범 중 하나로, 그의 전작인 <channel ORANGE>와 함께 희대의 명반으로 꼽힙니다. 비욘세(Beyoncé), 본 이베어(Bon Iver), 칸예 웨스트(Kanye West),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영 린(Young Lean)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작업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죠. 해당 앨범은 사랑과 상실에 대한 프랭크 오션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다뤄 솔직함이 엿보이는 자전적 앨범입니다.

프랭크 오션의 <Blonde> 바이닐은 리셀가가 100만원을 호가하며 물량 자체가 적어서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2022년 크리마스 시즌에 연이어 2023년 6월 새벽에 사전 공지없이 재발매했던 바이닐은 순식간에 품절되며 7년이 지났어도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2023년 12월 8일의 기습 재발매 역시 사전 공지는 없었으나, 과거의 재발매와는 달리 많은 물량이 준비되어 있어 팬들을 놀라게 했죠. 이와 더불어 브라질 국기를 연상시키는 링거 티셔츠와 형형색색의 자카드 소재 사커 쇼츠도 새로운 머천다이즈로 발매되었습니다. 빠른 품절과 높은 리셀가로 <Blonde> 바이닐을 구매하지 못했던 프랭크 오션의 팬들에게 이보다 더한 희소식은 없을 듯합니다. 아직까지 품절되지 않은 프랭크 오션의 명반 <Blonde> 바이닐은 공식 웹사이트 ‘blonded’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