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가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회복에 집중하고 5월 컴백,
6월 월드투어에는 무리 없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에스파 윈터가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뚫려 공기가 새거나 유입되면서 흉막강(胸膜腔·두 겹의 흉막 속 밀폐된 공간)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는 질환입니다. 주로 마른 남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폐질환이나 유전적인 요인도 원인이 되기도 해요. 기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입니다.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24시간 이내 사라집니다. 통증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등이나 가슴을 날카롭게 찌르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특히 재발률이 높아 관리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윈터는 기흉 수술을 앞두고 일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지난 6일 일본으로 출국해서 일본 인기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Venue 101)에 출연한 뒤 9일 오전에 귀국했죠. 에스파는 5월 컴백, 6월에는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흉은 수술 뒤 3일 정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한두 달이 더 걸리고요. 소속사 측은 당분간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향후 일정은 윈터의 회복 상태를 보며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