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 기간, 서울 곳곳에서 터지는 함성소리를 듣고 계신가요? 지난 주말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오가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고연전(혹은 연고전)이 존재하듯 라이벌인 두 학교는 매년 쟁쟁한 축제 라인업을 자랑하는데요. 올해에는 어떤 스타들이 무대를 빛냈는지 살펴볼까요?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아이브

아카라카가 시작하기 전부터 큰 주목은 받은 아이브는 응원단이 연상되는 에너제틱 한 룩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탑과 플리츠스커트를 입어 발랄한 분위기를 완성했고, 여기에 하이탑 스니커즈를 신어 활동적인 캠퍼스 룩을 완성했어요.

라이즈

그 어느 때보다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준 라이즈! 연세대 유니폼을 입고선 ‘사이렌’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후에는 땀에 젖은채 연세대 응원가 ‘연세여 사랑한다’를 부르며 청량한 소년미까지 보여줬죠.

있지

올해에는 있지도 아카라카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선 청순한 올화이트룩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YONSEI’ 레터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톱에 화이트 쇼츠 혹은 스커트를 매치해 정석같은 페스티벌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연세대학교를 상징하는 블루 액세서리를 더하는 센스까지 완벽하죠? 더 완벽한 무대는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크러쉬

이것이 바로 찐친들의 의리일까요? 크러쉬는 최근 부상을 입은 지코 대신 아카라카에 등장해 무대를 완벽하게 빛내주었습니다. 듣기만 해도 신나는 ‘Rush hour’부터 절로 귀호강되는 ‘잊어버리지마’ 등 여러 명곡들을 부르며 꿀 같은 보이스를 들려줬는데요.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또다시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의도치 않게 또 눈물의 짤을 생성해낸 크러쉬는 이번에도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고려대학교 입실렌티

뉴진스

입실렌티 라인업은 사전 비공개로 진행되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아닐까요? 고대생들의 환호성 속에 등장한 뉴진스는 수많은 대표곡은 물론이고 신곡까지 부르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고, 고대생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떼창을 불렀습니다. 완벽한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고려대 유니폼을 활용한 패션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통이 넓은 화이트 팬츠에 고려대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탑을 매치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쿨한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멤버마다 다른 바시티 자켓을 입어 각자의 개성을 살렸습니다.

하이라이트

이번 입실렌티에서 수많은 남친짤을 남긴 하이라이트! ‘Beautiful’를 부르며 관중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하트를 날렸는데요. 이 설레는 순간이 완벽했던 이유는 바로 ‘과잠’ 때문! 올 화이트룩에 고려대 과잠을 입은 하이라이트는 훈훈한 매력을 보여주며 워너비 캠퍼스룩을 완성했어요.

EXID

오랜만에 EXID 완전체를 볼 수 있었던 무대죠. 새빨간 고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EXID는 이번 무대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습니다. ‘위아래’를 부르는 순간 떼창은 자동! 열정이 가득했던 순간을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잔나비

입실렌티 무대에 오른 잔나비는 그 누구보다 온힘을 다해 무대를 즐겼습니다. 버건디 컬러의 점프수트에 고려대 깃발을 달고서 무대 위를 뛰어다니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요. 하이라이트는 고려대 응원가 ‘민족의 아리아’를 불렀던 순간이 아닐까요? 고대생들과 함께 목청껏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냅니다. 지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