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명수가 ‘얼굴천재 차은수’로 돌아왔습니다. 차은우를 쫓는 듯한 차은수는 긴 헤어스타일로 넓은 이마를 가린 채 치명적인 눈빛을 날렸는데요. 그간 볼 수 없었던 박명수의 훈훈한 모습에 ‘진짜 잘 생겼는데?’, ‘너무 멋있다’, ‘AI 합성인 줄!’ 등 진심으로 놀라는 댓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과연 차은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차은수는 유튜브 ‘채널훈훈’에서 선보이는 박명수의 부캐입니다. 유튜브 ‘채널훈훈’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가 업로드되는 채널 ‘뜬뜬’을 견제하고자 박명수가 새롭게 만든 채널인데요. 이마저도 유재석 뒤를 잇는 ‘2인자’ 수식어가 붙는 박명수스러워 흥미롭습니다.

채널명에 ‘훈훈하다’는 표현이 담겨있는 만큼 이 채널에서는 박명수의 훈훈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첫 영상으로 올라온 차은수의 화보 필름은 훈훈하다 못해 저돌적이고 치명적입니다. 단, 약간의 항마력이 필요하니 주의하세요!
이불 속에서 청초한 미소를 날리고, 청청패션을 입고선 아이돌 같은 모습도 보여주며, 베르사체 가운을 입고 치명적인 오후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젖은 셔츠를 입은 채 욕조에 드러누워 관능미를 뽐내며 영상의 정점을 찍죠.
이 영상이 핫해진 또 다른 이유는 끝부분에 있는 예고편 때문입니다. 이 짧은 예고편에는 에스파 윈터가 깜짝 등장하는데요. 윈터는 “잘 생기면 다야?”라는 대사를 반복하며 차은수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이 둘의 연기를 담아낸 콘텐츠는 오는 13일에 공개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얼굴천재 차은수는 핑계고 계주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