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페스티벌의 계절이 당도한 지금,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펼칠 아티스트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코첼라부터 글래스톤베리까지.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영국의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페스티벌 인 글래스톤베리에서는 세븐틴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메인 피라미드 무대에 올랐죠. 바밍타이거 역시 특유의 에너지를 자아내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습니다. 페스티벌의 계절이 당도한 지금,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펼칠 아티스트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롤라팔루자 시카고

이미지 출처 : 롤라팔루자 공식 홈페이지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지난 해 무대에 올랐던 것에 이어 올해도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출동할 예정입니다.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하게 된 스트레이키즈부터 아이브, 그리고 올해 1월 데뷔한 JYP의 걸그룹 VCHA까지!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이들이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섬머소닉 2024

이미지 출처 : 섬머 소닉 공식 홈페이지

8월 17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18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섬머소닉 2024의 라인업에서는 유독 더 많은 케이팝 아티스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아이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베이비몬스터와 같은 케이팝 그룹부터 AKMU와 이영지도 무대 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후지 록 페스티벌

이미지 출처 : 후지 록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일본 최대 규모의 록 페스티벌, 후지 록 페스티벌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립니다. 뉴진스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리고 앨범 <뽕>으로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6관왕을 수상한 250이 무대를 선보입니다. 더불어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지윤해, 혁오의 임현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전일준이 2022년 결성한 밴드 봉제인간의 이름도 눈에 띕니다. 마지막으로 페기 구까지! 한국 아티스트들의 저력을 한아름 보여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