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세븐틴이 독일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들은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린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해 90분간 무려 19곡을 열창했다고 해요. 이 정도면 단독콘서트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세븐틴은 12명의 댄서와 함께한 ‘손오공’, 밝은 분위기의 ‘록 위드 유'(Rock with you)·’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박수’·’핫'(HOT) 등 대표곡을 잇달아 불렀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로 뜨거운 무대였습니다. 관객들은 영어 노래는 물론 한국어 가사도 열심히 따라 불렀는데요. 앙코르곡 ‘아주 나이스(NICE)’에서는 커다란 떼창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한편 롤라팔루자(Lollapalooza)는 1991년부터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종합 음악 장르 페스티벌입니다. 2010년부터는 세계화를 도모하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미국 밖의 다양한 지역에서도 개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