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트랙리스트가 공개됐습니다.
11월 15일 오후 2시, BTS 진이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합니다. 앨범 트랙리스트와 함께한 뮤지션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람들이 모두 모인다고?’ 네. 맞습니다.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진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를 포함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됩니다. 이 정도면 종합선물세트가 아닐까 싶네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입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의 게리 발로우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어요. 진은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합니다.
선공개 곡 ‘아일 비 데어’는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노래로 힘을 주고 싶다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가 곡 작업에 참여했어요. 신보 발매 전인 오는 25일 오후 1시 이 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됩니다. ‘어나더 레벨’은 역경을 딛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게임 속 성장을 의미하는 레벨 업(Level Up)에 비유한 노래입니다.
‘네게 닿을 때까지’는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가사에 담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일본의 유명 록 밴드 원 오크 록의 타카와 토루가 함께했어요. ‘하트 온 더 윈도우 (with 웬디)’는 레드벨벳 웬디가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창가에서 보이는 계절에 빗대며 사랑을 약속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앨범의 마지막에 위치한 ‘그리움에’는 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팬송이자 발라드곡입니다. 진이 아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처럼 썼다고 해요. 진은 수록곡 ‘그리움에’를 비롯해 ‘아일 비 데어’, ‘어나더 레벨’, ‘네게 닿을 때까지’ 등 6곡 중 4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