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가 박효신과 따뜻한 겨울 노래를 발매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뷔가 아니었음 어쩌나 싶어요. BTS 뷔가 박효신과 함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를 11월 29일 오후 2시에 발매합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벌써 바깥 온도가 2도는 따뜻해진 느낌입니다.
뷔가 재즈를 좋아하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이런 뷔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곡입니다. 색소폰과 트럼펫,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프리페어드 피아노(내부에 다양한 물체를 넣어 소리를 변형한 피아노) 연주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박효신과 뷔는 음악이라는 관심사로 가까워졌는데요. 오래전부터 기회가 되면 재미있는 작업을 해보자고 했던 게 이렇게 곡으로 탄생했다고 하네요. 둘은 가끔 와인 한 잔을 기울이며 서로가 좋아하던 음악을 들려주곤 했는데요. 뷔가 가지고 있던 트랙을 틀어놓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던 게 시작이었다고 하죠. 박효신은 “서로의 주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과정이 조금은 조심스러웠지만 무척 재미있었다. 이번 겨울 드디어 우리의 곡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