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토크콘서트에 출연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6일 오후 열리는 한화손해보험X폴인 ‘장르가 된 여자들’ 토크콘서트에서 무대에 오르는데요. 민 전 대표는 ‘기획자 민희진, 경계를 넘어 K팝 장르가 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민 전 대표의 토크쇼가 주목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이브 퇴사 이후 첫 공식 석상이고 뉴진스가 어도어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이후 첫 공식 석상이기 때문이죠. 28일 뉴진스는 어도어가 기본적인 의무인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않는 등 의무를 위반했다며 전속계약해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이달 5일 어도어는 선언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며 서울중앙지법에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해지를 두고 다투고 있는 만큼 민 전 대표가 어떤 얘기를 꺼낼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척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 같네요.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민 전 대표 외에도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 이명진 대표,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 이사배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하나 작가, ‘민음사’ 조아란 마케터, 김겨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