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공식 초청, K팝 가수 중 유일.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탈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서 열린 ‘징글볼 투어’ 워싱턴 D.C.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올해로 벌써 두 번째 참여인데요.
‘징글볼 투어’는 매년 연말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를 펼칩니다. 이날 공연에는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테디 스윔스(Teddy Swims),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함께했습니다. K팝 가수로는 피원하모니가 유일합니다.
피원하모니는 정규 1집 수록곡 ‘Everybody Clap’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자연스레 박수를 유도했어요. 현지 분위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Heartbeat Drum’, ‘때깔 (Killin’ It)’, 그리고 미국 현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SAD SONG’ 무대까지 총 4곡을 선보이며 강한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피원하모니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과격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정규 1집 ‘때깔 (Killin’ It)’과 미니 7집 ‘SAD SONG’을 발매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16위를 기록했어요.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의 ‘2024 K팝 연감'(The 2024 K-pop Yearbook)에서 ‘페이보릿 팀 다이내믹'(Favorite Team Dynamic)으로 선정됐고, 미니 7집 ‘SAD SONG’으로 빌보드의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도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피원하모니는 내년 1월 유럽에서 ‘P1ustage H : UTOP1A’로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이어갑니다. 왠지 앞으로 더 잘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