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교육을 잇는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
퍼렐과 유네스코

뮤지션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이하 퍼렐)가 유네스코(UNESCO)의 친선 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2023년 미국이 6년 만에 유네스코 재가입한 이후 친선 대사로 임명된 첫 미국인입니다. 퍼렐은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지하기 위해 자선 재단인 ‘From One Hand to AnOTHER’와 ‘Yellow and BLACK Ambition’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헤드쿼터에서 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가 “퍼렐 윌리엄스는 평화에 헌신하고 사람들을 한 데로 모으는 휴머니스트입니다.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세우기 위해 창의력과 교육의 힘을 믿습니다”라며 퍼렐을 예술 교육 및 기업가 정신 분야의 친선 대사로 임명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외 계층의 교육과 기회 불평등

퍼렐 윌리엄스는 “유네스코 친선 대사로 임명된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습니다. 800명의 학생들에게 본인의 전기 레고 영화인 <피스 바이 피스> 상영 후 이들 앞에서 소외 계층의 교육과 기회 불평등에 대한 연설을 했죠. “저는 청춘들과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겁니다”라며 젊은 세대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당신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에 있어서 늦은 시기는 없습니다. 당신이 꿈꾸기 시작할 때 저는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단계별로 하나씩 해보세요”라고 덧붙이며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