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경매는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와 같은 날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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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TXT, 뉴진스의 무대 의상이 경매로 나온다고?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가 앨범 활동 당시 입었던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뮤직케어스(MusiCares) 자선 경매 물품으로 기부합니다. 듣기만 해도 갖고 싶네요.

뮤직케어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산하 자선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매년 ‘그래미 어워즈’ 개최에 앞서 자선 경매를 진행하는 등 대중음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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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선 경매에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17 이스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의 유닛 뮤직비디오 때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기부했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6집 ‘미니소드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의 콘셉트 포토에서 선보인 의상을 내놨습니다. 뉴진스는 작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 당시 무대 의상을 내놨습니다. 이 정도면 국립박물관에 보관해야 할 정도입니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뮤직케어스의 자선 경매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로는 BTS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참여했어요. BTS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의상, ‘2021 그래미 어워드’ 무대 의상, 사인 마이크 등이 경매 물품으로 나와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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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선 경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상당한데요. 링고 스타, 콜드플레이,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조엘, 시저(SZA)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함께합니다. 한편 ‘제67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월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됩니다. 자선 경매도 이날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