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김서형·한선화·채정안·강한나 등이 소속된 기획사 키이스트를 매각합니다.
SM, 키이스트 매각 수순

2025년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SM이 배우 기획사인 키이스트를 매각한다는 소식입니다. 2025년 2월 17일 SM은 키이스트 매각을 위해 청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앤티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매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최근 YG 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사업을 종료한다고 알린 데에 이어, SM도 키이스트 매각 예정 소식을 알리며 배우 사업을 정리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키이스트에는 배우 김서형·한선화·채정안·강한나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는 SM의 자회사인 에스엠스튜디오스로 28.38%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SM 엔터테인먼트 재팬도 5.33%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SM은 33.71%의 키이스트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