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는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제니가 또 일을 냈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는데요. 제니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s Women in Music)’에서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을 수상했습니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가 뭐냐고요?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뚜렷한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입니다. 빌보드는 시상하며 제니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솔로 활동과 동시에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고 소개했습니다.

제니의 수상소감 역시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녀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멋진 여성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며 “저는 전 세계 모든 여성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니는 최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를 발매하며 다양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Rub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글로벌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Top 10에 올랐습니다.

제니는 쉬지 않습니다. 오는 4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오릅니다. 2019년 블랙핑크로서 ‘코첼라’ 서브 헤드라이너로 나섰던 그는 2023년 메인 헤드라이너 자리를 꿰찼습니다. 올해는 벌써 세 번째 참석입니다. 이번 ‘코첼라’에는 제니 외에도 리사, 엔하이픈, XG가 출격해요. 기대됩니다. 벌써부터 어깨가 들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