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난 그룹

빅히트뮤직

빅히트뮤직이 6년 만에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합니다. BTS, TXT에게 새로운 동생그룹이 생기는 셈입니다. 팀명은 ‘코르티스(CORTIS)‘. 코르티스는 ‘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에서 알파벳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가져와 만든 이름입니다.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선을 넘지 마라’는 말이 익숙한 세상에서, 이들은 오히려 선 밖을 향해 과감히 색을 칠하는 이들. 멤버는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총 다섯 명의 10대들입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영상 등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발휘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죠.


음악, 안무, 영상까지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

코르티스는 첫 공개 방식부터 특별했습니다. 지난 7일, 틱톡에 ‘로고 사운드’ 영상을 올리며 그룹명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마틴이 실제 사용하는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신비로운 사운드와 함께 ‘CORTIS’라는 이름이 화면에 등장합니다. 단순한 티저가 아니라, 자신들의 창작물을 통해 처음 인사를 건넨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작업실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각종 키보드와 음향기기들 사이에서 웃으며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포착되어, 꾸밈없는 그들의 에너지와 분위기를 전합니다. 작업실을 배경으로 한 SNS 채널 소개 영상 역시 이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신선하고 창의적인 감각이 돋보입니다.

코르티스는 오는 8월 18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된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작사, 작곡, 안무, 비디오그래피까지 폭넓은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BTS와 TXT에 빅히트 뮤직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기대 또한 뜨겁습니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을 입히려는 코르티스. 이들이 과연 K팝을 어떻게 물들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