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행동에 따라 운명은 달라진다는 의미의 ‘카르마’

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가 약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네 번째 정규 앨범의 제목은 ‘카르마(KARMA)’로, 운명과 업보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방찬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건 과거의 노력과 팀워크 덕분이다. 선택과 행동에 따라 운명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창빈 역시 “스테이와 함께 쌓아온 성과를 긍정적인 의미의 업보로 담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를 비롯해 ‘삐처리’, ‘인 마이 헤드(In My Head)’, ‘피닉스(Phoenix)’, ‘반전(Half Time)’, ‘크리드(CREED)’, ‘엉망(MESS)’, ‘고스트(Ghost)’, 그리고 팬송 ‘0801’까지 총 11곡이 수록됩니다. 대부분의 곡이 타이틀 후보였을 정도로 치열하게 완성되었으며,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색깔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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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세리머니’는 인내와 노력이 빚어낸 성공, 그리고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온 여정을 스스로 축하하는 노래입니다.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 리듬, 강렬한 플럭 사운드와 중독적인 훅이 어우러졌으며, 창빈의 탄탄한 래핑을 시작으로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뮤직비디오에는 깜짝 게스트로 e스포츠 선수 페이커가 등장해 화제를 더했습니다. 필릭스는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공연과 게임 중 무엇을 함께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멤버 전원이 “둘 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최근의 월드 투어 성과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약 11개월 동안 5개 대륙을 돌며 진행된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는 최초, 최대, 최다 기록을 연이어 세우며 그룹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각국의 스타디움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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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대상인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포함해 ‘그룹 인기상’, ‘본상’, ‘클래스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경사에 경사를 더했습니다. 새로운 기록과 무대, 그리고 음악으로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 온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앨범으로 어떤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