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생일을 맞은 방탄소년단 RM이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학교의료원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RM은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며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의 바람은 병원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예정인데요.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경제적으로 취약한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에 보탤 계획이며,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보다 나은 의료 환경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죠.

매년 생일을 나눔으로 기념해 온 그는 올해도 그 마음을 잇듯 또 한 번 조용한 후원을 택했습니다. 물론 군 복무 중이던 시기에도 그 선택은 멈추지 않았는데요. 지난해 생일에는 ‘모두의 보훈 꿈’ 캠페인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이들을 향한 존경을 담아냈습니다. 202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법의학자와의 약속을 계기로 대한법의학회에 1억 원을 후원하며 전문가 양성에 힘을 보탰죠.

RM은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내년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인데요. 올 하반기 미국에서 새 앨범 작업에 돌입한 뒤, 내년 봄에는 단체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월드투어를 시작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