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자유로운 기운이 담긴 앨범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이 또 다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에스쿱스와 민규가 새 유닛을 결성한다는 소식인데요. 오는 29일, 첫 미니앨범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를 발매합니다.
13명의 멤버와 3개의 유닛, 1개 팀이라는 콘셉트를 지닌 세븐틴은 지금까지 부석순(승관·도겸·호시), 정한X원우, 호시X우지가 유닛으로 데뷔했습니다. 에스쿱스X민규는 네 번째 유닛입니다. 두 사람은 힙합팀, 리더즈(에스쿱스·호시·우지), 원우X민규 등 여러 무대와 작사, 작곡 등 창작의 중심에 서며 실력을 입증해왔어요. 이번 유닛 활동도 그 연장선 위에 서 있습니다.
공개된 트레일러 ‘조인 아워 바이브'(JOIN OUR VIBE) 영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했습니다.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파티를 즐기고, 햇살 가득한 풍경 속에서 웃음을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그 어떤 장식보다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이 담겨 있어, 마치 일상의 한 장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이프 바이브스’ 앨범에는 뜨겁고 자유로운 기운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처음엔 싱글로 기획되었으나 보다 다채로운 ‘지금’을 담아내기 위해 미니앨범으로 확장되었다는 후일담도 더해집니다. 이번 활동에는 3D 캐릭터 ‘쿠테’와 ‘만테’도 등장합니다. 음악으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지구에 방문한 외계 생명체라는 설정이죠. 이번 앨범 트레일러 초반 희미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생기를 얻을수록 점차 선명해집니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네요. 데뷔일인 지난 5월 26일에는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하고 활동했고, 이제 또 다른 여정을 준비합니다. 세븐틴은 오는 13~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 투어 [NEW_]’의 포문을 연 뒤, 27~28일 홍콩, 10월 북미 5개 도시, 11~12월 일본 4대 돔 투어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