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 보틀에 고급스러운 플로럴 패턴의 마감이 돋보이는 한정판 컬렉션으로, 9월 13일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스탠리 1913 X 제니 컬렉션.

세계적인 하이드레이션 브랜드 스탠리(Stanley)와 글로벌 아이콘 제니(Jennie)가 손을 잡았습니다. “Ruby, petals, global icon”이라는 티저 문구대로, 루비 컬러와 꽃잎 패턴, 그리고 제니가 결합된 특별한 협업이 모습을 드러낸 거죠.

올블랙의 텀블러 보틀 위에 은은한 광택의 꽃잎 음각이 새겨져, 조명을 받을 때마다 입체적으로 살아나며 세련된 분위기를 전하죠. 여기에 제니의 이름이 각인된 실버 태그와 스탠리 캐릭터 키링이 더해져 소장 가치를 높였습니다. 텀블러를 손에 든 그의 패션 역시 눈길을 끄는데요. 전체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 톤으로 맞춘 깔끔한 스타일링 역시 제품의 모노톤 디자인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그만의 감각적이면서도 힙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사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이미 예고된 만남이었죠. 제니는 무대 뒤와 일상에서 스탠리 텀블러를 자주 사용해왔는데요. 월드 투어 비하인드에서는 포멜로 컬러의 스탠리 퀜처를 든 모습이 화제를 모았고, 첫 정규 앨범 ‘Ruby’ 발매를 기념해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 개최된 ‘Rubify리스닝 파티’에서는 초대 팬들에게 스탠리 텀블러를 선물하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스탠리와 제니의 콜라보레이션은 팬덤과 브랜드 모두가 납득할 만한 ‘필연적 만남’이었던 셈이죠.

샤넬, 캘빈클라인, 비츠, 젠틀몬스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온 제니. 이번 스탠리와의 만남으로 음악과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장악하는 그녀의 글로벌 뮤즈 행보는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