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곡의 작사·작곡, 심지어 편곡까지 한 채영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채영이 드디어 첫 솔로 정규 앨범의 문을 열었습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그녀만의 감각적인 색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선공개된 곡 ‘AVOCADO (feat. Gliiico)’의 이야기. 아보카도 색으로 물든 손끝과 표정은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감각적이고도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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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의 정규 1집 ‘LIL FANTASY vol.1’에는 총 열 곡이 실립니다. 타이틀곡 ‘슛 (파이어크래커)(SHOOT (Firecracker))’을 비롯해 ‘밴드-에이드(BAND-AID)’, ‘걸(GIRL)’, ‘리본스(RIBBONS)(feat. SUMIN, Jibin of Y2K92)’, ‘다운푸어(with Kai)’, 그리고 CD 온리 트랙 ‘론리 돌 왈츠(Lonely doll waltz)’까지. 곡마다 다른 결을 지녔지만, 모두 채영의 손길이 닿아 있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유일하게 ‘비에프(BF)’만 작사로 참여했을 뿐, 채영은 대부분의 곡에서 작사·작곡뿐 아니라 편곡에도 참여했습니다. 단순히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음악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아 있는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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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는 일본 밴드 글리코, 래퍼 소코도모, 싱어송라이터 수민, 프로듀서 피제이와 슬롬, 그리고 듀오 ‘Y2K92’ 지빈까지 함께하며 앨범의 색채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무엇보다 팬들을 향한 마음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솔로 데뷔 전날인 11일, 서울 한남하우스에서 열리는 프리 리스닝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먼저 음악을 나누고, 마지막 회차에는 직접 참석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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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은 나연, 지효, 쯔위를 잇는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입니다. 앞서 솔로로 나선 멤버들은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톱20에 오르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나연은 두 장의 앨범 모두 7위에 올랐고, 지효는 14위, 쯔위는 1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바통을 이어받은 채영은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