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벗은 송강, 현재 검토 중인 작품은?
Home Sweet Home! 배우 송강이 돌아왔습니다. 10월 1일, 강원도 춘천 육군 제2군단에서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습니다. 지난해 4월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군 생활 동안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국군 고충 상담센터 ‘국방헬프콜’ 홍보 영상에 출연해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군 매체 KFN 프로그램에도 등장하며 팬들과 간접적으로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머리에도 변함없는 비주얼로 ‘얼굴 천재’라는 별명을 그대로 지켜낸 그는 전역을 앞두고도 큰 관심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송강은 1994년생 배우입니다.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했어요. 이후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알고 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마이 데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입대 전에는 ‘스위트홈 시즌3’와 영화 ‘탈주’ 특별출연으로 관객과 시청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전역과 동시에 그의 복귀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검토 중인 작품은 드라마 ‘포핸즈’입니다.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네 손 연주(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는 기법)를 뜻하는 제목답게 우정·사랑·경쟁·성장 같은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송강은 피아노 재능을 가진 주인공 캐릭터로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이른 시일 내 안방 극장에서 송강을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