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성공을 거두고, 한국에서 맹활약을 예고한 엔팀. 이들의 매력은?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한국에서 새롭게

엔팀(&TEAM)은 2022년 12월 7일, 일본에서 데뷔한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입니다. 수년간 일본에서 몸집을 키웠고 2025년 10월 28일, 한국에서 첫 미니 앨범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를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한국 데뷔를 알렸습니다. ‘되살아나다’라는 뜻을 담은 앨범명처럼, 데뷔 이래 쉼 없는 도전을 이어온 이들이 새로운 세계로 날아 오른 셈입니다. ‘백 투 라이프’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루나틱'(Lunatic), ‘미스매치'(MISMATCH), ‘러시'(Rush), ‘하트브레이크 타임 머신'(Heartbreak Time Machine), ‘후 앰 아이'(Who am I) 총 6곡이 담겼습니다.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진짜 글로벌 팀

엔팀은 일본인 6명(케이, 후마,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대만인 1명(니콜라스), 한국인 1명(의주), 그리고 일본·독일 복수국적자 1명(마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만큼 무대나 콘텐츠가 한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글로벌 팬층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 엔팀의 강점이죠.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그룹인 만큼, 데뷔와 동시에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의 뜻

‘&TEAM’이라는 이름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 ‘팬과 아티스트를 잇는다’, ‘팬과 팬을 이어준다’라는 방향성이 담겨 있습니다. ‘멤버 각자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서로를 성장시키는 운명공동체가 되겠다’는 의미도 있어요. 즉, 단순히 멤버 아홉 명이 모인 보이그룹이 아니라, ‘서로를 통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한다’는 스토리를 전면에 두는 팀입니다. 이런 메시지는 퍼포먼스 콘셉트, 다큐멘터리성 콘텐츠, 팬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전반에 꾸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데뷔 준비 과정부터 담긴 서바이벌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ling -’을 시작으로 이때 만들어진 서사와 관계성이 지금의 팬덤 결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일본에서 입증된 실력과 인지도

엔팀은 2022년 첫 공개 곡 ‘Under the Skin’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첫 번째 EP ‘퍼스트 하울링: 미'(First Howling : ME)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최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는 누적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밀리언 인증(2025년 7월 기준)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투어, 팬 이벤트 등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활동 반경을 빠르게 넓혔습니다. 이제는 일본 대형 공연장 무대, 음악 페스티벌, 방송 출연 등 다수의 라이브 경험까지 더해졌죠. 엔팀은 더 이상 신인이 아닙니다.

출구 없는 비주얼

엔팀의 평균 신장은 180cm로, 장신의 비율에서 오는 시각적 임팩트가 큽니다. 심지어 잘생겼죠. 각자 다른 잘생김 덕분에 출구가 없습니다. 계속 빠질 일만 남았죠. 엔팀은 처음부터 “국경을 넘는 팀”이라는 의미를 품고 등장했습니다. 과연 이 약속을 한국 무대에서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