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자 배우, 감독으로서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펼쳐온 샬롯 르 봉이 부쉐론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합류했습니다.

©Boucheron / ©Charlotte Le Bon
©Boucheron / ©Charlotte Le Bon

파리의 하이주얼리 하우스 부쉐론(Boucheron)이 배우이자 아티스트 샬롯 르 봉(Charlotte Le Bon)을 새로운 메종 앰버서더로 맞이했습니다. 샬롯은 스크린 안팎에서 예술적 감각을 자유롭게 확장해 왔는데요. 그는 배우로서 <니키(Niki)>와 <더 화이트 로터스(The White Lotus)>에서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의 서사를 그리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첫 장편 <팔콘 레이크(Falcon Lake)>를 공개하며 감독으로서의 연출력까지 인정받았죠. 동시에 회화, 드로잉, 석판화, 아날로그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낯설고 야생적인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시각 예술가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배우이자 감독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다채로운 활동은 그가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방식이 곧 하나의 예술임을 보여줍니다.

©Boucheron

1858년 파리 방돔 광장에서 시작된 부쉐론은 항상 시대를 앞서가며 현대성을 추구해 왔죠. 주얼리를 통해 자유롭고 대담한 미의 감각을 제시해 온 부쉐론은 언제나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해 왔습니다. 부쉐론이 샬롯 르 봉에게서 주목한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태도였는데요. 끊임없이 스스로를 탐구하며 전통과 실험 사이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샬롯의 창조적 감각은 메종이 지향하는 예술적 비전과 궤를 같이합니다.

예술로 세상을 바라보는 샬롯 르 봉 그리고 예술을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확장해 온 부쉐론. 두 세계가 공통으로 던지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이번 부쉐론과 샬롯 르 봉의 만남이 그 답을 향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여정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