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에스파가 2025 멜론 뮤직 어워드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지드래곤에 이어, 금일 제니에스파가 합류하며 2025 멜론 뮤직 어워드(2025 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5)의 최종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제니는 지난 2018년 블랙핑크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이후 7년 만에 MMA에 모습을 드러내며 한층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MMA 무대에 오르는 만큼 또 어떤 수식어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죠.

제니는 지난 3월, 데뷔 후 첫 솔로 정규앨범 ‘Ruby’를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또 다른 챕터를 열었습니다. 타이틀곡 ‘like JENNIE’는 공개 직후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한 뒤 9개월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데요.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무려 14차례나 1위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죠.

©SM엔터테인먼트

제니와 함께 또 하나 주목할 이름이 있죠. 바로 에스파인데요. 지난해 ‘Supernova’, ‘Armageddon’, ‘Whiplash’까지 연이어 메가 히트를 터뜨리며 뜨거운 돌풍을 일으킨 에스파는 MMA2024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아티스트’ 등 주요 대상을 포함해 총 7관왕을 차지하며 시상식을 평정했죠.

올해 발표한 Dirty Work’와 ‘Rich Man’ 역시 멜론 톱100 2위, 핫100 1위를 차지하며 에스파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는데요. 이번 MMA2025 출연으로 3년 연속 MMA 무대에 오르게 된 에스파가 올해는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주목됩니다.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의 최종 라인업은 지드래곤, 박재범, 엑소, 제니를 비롯해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위시, 올데이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K-POP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면면으로 완성됐습니다. 특히 엑소는 2017년 이후 약 8년 만의 귀환으로, 오랜 K-POP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연말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POP 2세대 레전드부터 5세대 루키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번 티켓 예매 역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죠. MMA2025의 모든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됩니다. 1차 예매는 멜론을 1년 이상 이용한 MVIP, VIP, GOLD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에 시작되며, 2차 예매는 1차 예매 후 잔여석에 한해 멜론 이용권 보유 전 회원을 대상으로 27일 오후 8시에 오픈됩니다.

2025 멜론 뮤직 어워드는 오는 12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질 예정인데요. 그야말로 케이팝의 역사를 아우르는 전무후무한 축제의 장을 절대 놓칠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