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모두가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도어

1년 만의 희소식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로 돌아옵니다.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지 1년 만의 복귀 결정입니다. 어도어는 12일 “멤버 해린과 혜인이 충분한 상의 끝에 복귀하기로 했다. 해린과 혜인이 가족들과 심사숙고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도어는 이들을 끌어 안았습니다.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어요. 어도어의 발표 이후 약 2시간 30분 뒤 민지, 하니, 다니엘도 소속사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알렸습니다.

어도어

뉴진스는 지난해 하이브와의 갈등 속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죠. 법원은 두 차례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어도어

완전체 활동을 위한 준비 완료

어도어는 법적 분쟁 중에도 뉴진스의 활동 재개를 염두에 두고 컴백을 준비해 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법원에 뉴진스를 위한 신곡 리스트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30일 1심 승소 후에는 “정규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도어

이제 다섯 멤버가 무대에 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물론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어도어는 “모두가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금빛(GOLDEN)으로 물든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 같네요. 뉴진스의 새 앨범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