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둔 서울의 밤, 정국이 특별한 감성으로 팬들을 찾았습니다.

빅히트 뮤직

정국의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5년 연말을 맞아 팬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했습니다. 정국은 24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의 크리스마스 클래식 곡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커버 영상을 공개했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팬클럽 아미(ARMY)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정국의 진심이 담긴 콘텐츠입니다.

정국이 선택한 ‘더 크리스마스 송’은 냇 킹 콜(Nat King Cole)의 원곡으로 오랫동안 연말 시즌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후 조니 스팀슨이 2020년 이 곡을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었죠. 정국은 스팀슨 버전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섬세하고 따뜻한 보컬로 다시 불렀습니다.

이번 영상은 정국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역시, 정국은 못하는게 없네요. 정국은 그간 다양한 곡을 커버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습니다.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Falling’, 댄 앤 셰이(Dan + Shay)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10,000 Hours’, 아이유의 ‘이런 엔딩’,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등 여러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곤 했죠. 가끔은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팬들이 요청한 곡을 즉석에서 불러주기도 했어요. 이렇게 정국의 노래는 거창하기보다 다정합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6년 봄,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 투어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6년은 좋은 소식이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까지 일주일 남았네요.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