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한 해를 빛낸 이들과 노래를 만드는 음악 예능 ‘굿데이’가 김태호 PD와 함께 시즌 2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지드래곤과 김태호 PD가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납니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시즌 2’ 제작에 뜻을 모으고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9일 열린 ‘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김태호 PD가 “굿데이2가 나온다”라고 직접 밝힌 것이죠. 그동안 여러 차례 제작설이 제기됐지만 공식적으로 시즌 2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제작진과 지드래곤은 일정 조율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팬들과 업계가 꾸준히 기다려온 재회인 만큼 두 사람이 다시 만들어낼 새로운 시리즈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죠.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과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할 노래’를 만드는 취지로 제작된 음악 프로젝트 예능입니다. 레전드 선배들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후배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노래하는 좋은 날’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죠. 시즌 1에서는 ‘굿데이 2025(텔레파시 + 달빛 창가에서)’가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공개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정형돈, 태양, 대성, 임시완 등 지드래곤과 친분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굵직한 예능을 만들어온 김태호 PD와 K-pop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다시 손을 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프로젝트는 큰 관심을 끌고 있죠. 이번 시즌에는 어떤 인물들이 지드래곤과 호흡을 맞춰 새로운 ‘굿데이’를 만들어갈지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그가 어떤 노래를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