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가 직접 기획하고 촬영에 참여한 포토북, ‘타입 비(TYPE 非)’.

빅히트뮤직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

방탄소년단 뷔가 사진과 음악, 두 가지 영역에서 동시에 존재감을 넓히고 있습니다. 하나는 전시까지 열리는 포토북 발간 소식이고, 다른 하나는 계절을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 잡은 음원에 대한 성과입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 ‘아티스트 뷔’라는 수식어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뷔는 약 2년 만에 두 번째 포토북 ‘타입 비(TYPE 非)’를 선보입니다. 2024년에 공개한 ‘타입 1’이 꾸밈없는 일상의 순간을 담았다면, 이번 포토북은 형식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총 20개 챕터, 278쪽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작업에는 기획 단계부터 촬영 전반까지 뷔가 직접 참여했습니다. 챕터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와 연출,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할 수 없는 뷔의 스펙트럼을 자연스럽게 담았다고 하죠.

포토북 발간을 기념한 오프라인 전시도 함께 열립니다. 전시 이름은 ‘V TYPE 非 : ON-SITE IN SEOUL’입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 전시존과 미디어 아트존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포토북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면서 작품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현장에서만 공개되는 미공개 사진과 영상도 있어요. 전시는 2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중구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 공간에서 열리는 첫 사진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어요.

뮤지션 뷔가 세운 기록들

뷔는 음악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뷔가 박효신과 협업한 ‘윈터 어헤드(Winter Ahead)’는 겨울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어요. 이 곡은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6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글로벌 차트에 367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윈터 어헤드’는 뷔가 군 복무 중이던 2024년 11월 말 발매됐음에도 별도의 활동 없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습니다. 동시에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홀리데이 톱 100’ 차트 62위로 데뷔했죠. 이 곡을 통해 뷔는 ‘Christmas Tree’, ‘White Christmas’에 이어 ‘윈터 어헤드’까지 총 세 곡을 빌보드 ‘홀리데이 톱 100’ 차트에 올린 유일한 K팝 아티스트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세 곡 모두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는 점 역시 눈에 띕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반응은 분명했습니다. 싱글 차트 진입과 함께 ‘싱글 다운로드’ 차트 1위, ‘싱글 세일즈’ 차트 2위로 데뷔하며 글로벌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외 매체의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빌보드는 ‘윈터 어헤드’를 ‘이번 시즌을 위한 최고의 겨울 노래 27선’에 포함시키며, ‘2024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로 선정했습니다.

추운 겨울, 뷔가 돌아옵니다. 사진으로는 전시 공간을 채우고, 음악으로는 계절의 공기를 채웁니다. 뷔가 속한 BTS는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ARIRANG’(아리랑)을 발매하죠.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룬 앨범으로 총 14곡이 수록된다고 해요.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빨리 따뜻해지고,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