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파크 칸토’에서 포착된 뷔
최근 일본 포켓몬 테마파크 ‘포켓파크 칸토’를 찾은 방탄소년단 뷔의 근황이 공개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고라파덕 모자를 쓴 채 피카츄, 잠만보 등 다양한 포켓몬들과 나란히 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죠. 올 블랙 셋업에 마스크까지 블랙으로 매치한 차분한 스타일 위로 더해진 노란색 캐릭터 모자. 뷔는 대비가 분명한 조합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냈는데요. 캐릭터와 함께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서는 무대 위와는 또 다른 결의 소년 같은 분위기도 느껴지죠.
포켓파크 칸토는 2026년 도쿄 요미우리 랜드에 문을 연 대형 테마파크로 약 2.6헥타르 규모의 공간에 포켓몬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했습니다. 숲을 따라 이어지는 ‘포켓몬 포레스트’, 상점과 체험 공간이 모인 ‘카야츠리 타운’ 그리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쇼와 퍼레이드까지. 직접 걸어다니며 찾아보고 만나는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뷔가 찍은 사진 속 장면들도 이 구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나무 사이에 숨어 있는 포켓몬, 조형물처럼 배치된 캐릭터와 자연 속에 녹아든 공간 연출은 현실과 판타지가 겹쳐지는 순간을 그대로 담아냈죠.


‘30주년’이라는 키워드
2026년 올해는 포켓몬 30주년이 되는 해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996년 시작된 포켓몬은 이제 하나의 세대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넘어 패션, 전시, 팝업, 이벤트까지 확장되며 브랜드 자체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캐릭터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포켓몬 GO’나 테마파크 ‘포켓파크 칸토’와 같이 직접 체험하고 기억을 남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죠.


서울 전역으로 확장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이 흐름은 서울에서도 이어집니다. 포켓몬코리아는 30주년을 기념해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을 5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진행하는데요. 가장 주목할 공간은 서울숲에서 열리는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일환으로 자연 속에서 포켓몬을 만나는 경험을 제안합니다. 숲이라는 배경을 활용해 실제 포켓몬 세계에 들어온 듯한 감각을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죠.
같은 기간 성수동 일대에서는 ‘메타몽 놀이터’가 펼쳐집니다. 보랏빛 메타몽을 중심으로 공간 전체가 하나의 테마로 구성되며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요소가 더해지죠. 도심 속에서 만나는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팝업과 이벤트도 이어집니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30주년 기념 파티가 진행되며, 한정 굿즈와 협업 아이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포켓몬 런’이 열려 약 5,000명의 참가자가 잉어킹 콘셉트로 달리는 이색적인 장면도 펼쳐질 예정이죠.
이 외에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는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가 진행됩니다. e스포츠 대회와 카드 게임 리그 파이널, 전시와 팝업까지 결합된 복합형 이벤트로 팬층의 폭을 더욱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포켓몬을 경험하는 방식
이번 흐름에서 흥미로운 점은 ‘장소’입니다. 테마파크, 숲, 도심, 쇼핑 공간까지 서로 다른 환경에서 포켓몬을 경험하게 만든다는 점이죠.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공간으로 분산되며 각각 다른 기억을 남깁니다.
뷔가 보여준 포켓파크 칸토의 장면이 바로 그 예시이죠. 자연 속에서 포켓몬을 발견하는 경험. 그리고 서울에서는 그 경험이 도시 전체로 확장됩니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축적된 포켓몬 세계관이 이제는 ‘보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5월, 서울 곳곳에서 펼쳐질 장면들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