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신선한 얼굴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저마다의 독보적인 아우라와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채 대중의 마음을 단숨에 훔친 이들이 있죠. 제니의 뮤직비디오 속 미스터리한 소년미로 궁금증을 자아낸 신예 모델부터, 파격적인 설정의 스릴러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월드클래스 톱모델, 그리고 60번의 오디션 탈락을 딛고 마침내 대한민국 대표 로맨스물의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찬 라이징 스타까지. 요즘 가장 핫한 3인을 집중 탐구해 봅니다.
카이


제니를 사로잡은 나른한 소년미
제니의 신보 ‘Less than a Lover’의 티저 영상과 선공개 릴스가 베일을 벗자마자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시선이 단숨에 한 곳으로 쏠렸습니다. ‘제니 옆의 저 매력적인 남자는 대체 누구지?’라는 폭발적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은 바로 대만 출신의 패션모델 카이입니다. 2002년생인 그는 이미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주목 받는 루키였죠. 국내에서는 로우클래식의 모델로 활약하며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얼굴도장을 찍은 바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세팅하지 않은 자연스럽고 헝클어진 듯한 곱슬머리, 묘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앳된 비주얼, 그리고 쿨한 빈티지 스타일링은 그의 독보적인 매력 포인트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제니와 완벽하고도 자연스러운 연인 케미를 뽐내며 영상 공개 직후부터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카메라 밖, 현실 속 그의 데일리 스타일 역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데요. 잔뜩 힘을 준 하이패션보다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편안한 캐주얼룩을 즐겨 입죠. 룩이 밋밋해 보이지 않도록 볼 캡 하나로 센스 있는 포인트를 더하기도 합니다. 억지스러운 치장 없이도 특유의 힙한 오라를 뿜어내는 그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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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우타


런웨이를 압도하던 눈빛, 넷플릭스 스크린을 삼키다
런웨이를 장악하던 매서운 눈빛이 스크린으로 향했을 때의 파급력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온 톱모델 우치다 우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가스 인간’의 타이틀롤을 꿰차며 배우로서 강렬한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지난 2일 전 세계에 공개된 이 작품은 생방송 도중 인체가 마법처럼 폭발하는 전대미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며 자신의 몸을 가스로 변신해 어떤 물리적 장벽도 자유롭게 통과하는 의문의 살인마와 그를 쫓는 이들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립니다. 우타는 생애 첫 연기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가스로 변하는 초현실적인 존재의 기괴한 분위기와 그 속에 숨겨진 인간적인 내면을 놀랍도록 섬세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수많은 하이엔드 런웨이에서 쌓아온 탁월한 신체 표현력과 특유의 서늘한 눈빛 연기는 비현실적인 캐릭터에 강렬한 설득력을 부여했죠. 배우 데뷔 전, 그는 파리와 밀라노를 누비며 루이비통, 에르메스, 겐조, 꼼데가르송 등 최정상급 하우스 브랜드의 런웨이를 장식했었는데요. 캘빈클라인, 유니클로의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활약한 월드클래스 모델입니다. 평소 그의 사복 패션은 놀랍도록 단정하고 클래식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테일러드 슈트나 모던한 셋업 등 댄디하고 정제된 스타일을 즐겨 착용하며 톱모델다운 완벽한 슈트 핏을 뽐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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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로맨스의 정석이 된 순록 캐릭터
요즘 브라운관과 OTT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가장 가파른 수직 성장을 보여주는 대세 배우를 꼽으라면 단연 2001년생 김재원입니다. 187cm라는 훤칠한 키와 탁월한 프로포션을 무기로 중학생 시절부터 일찌감치 모델로 활동했는데요. 그의 연기 인생이 처음부터 꽃길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화려했던 모델 시절과는 달리 무려 60번이 넘는 오디션 탈락의 쓰라린 고배를 마셔야 했으니까요. 그 뼈아픈 인내의 시간은 오히려 배우로서의 흔들리지 않는 기본기를 묵묵히 다지는 귀중한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차승원의 아역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훔친 그는 이후 ‘킹더랜드’와 ‘옥씨부인전’을 연이어 거치며 흔들림 없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도화지 같은 유연함이 그의 가장 큰 무기죠.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에서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완벽하게 소환하더니, ‘레이디 두아’에서는 호스트바 종업원이라는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변신을 감행해 평단을 놀라게 했죠.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남자 주인공 신순록 역을 꿰차며 멈출 수 없는 대세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유미 역의 김고은과 빚어내는 심쿵 유발 케미는 숱한 화제를 낳았죠. 다채로운 배역들과 달리, 평소 그는 데님 팬츠를 적극 활용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캐주얼룩을 즐겨 입으며 팬들 사이에서 완벽한 남친룩의 표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