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우파’ 얘기 없이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하죠.
립제이 톤으로 말하는 ‘Hey’ 인사법에
노제가 만든 ‘Hey mama’ 댄스는 아이돌도 따라하는
가장 핫한 댄스 챌린지가 됐습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가 무섭습니다.
화제성 차트를 올킬한 인기와 함께 다양한 패러디도 나오죠.
그중 ‘이렇게까지 본격적이라고?’ 깜짝 놀랄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스개파’도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스개파’는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입니다.
‘스우파’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대박을 예감한 것인지
끼로 똘똘 뭉친 개그우먼들이 모여 만든 패러디 콘텐츠.

‘스개파’가 진행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은
개그맨 커플인 손민수와 임라라가 2017년 개설해
2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개그콘텐츠 채널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개파’에서
손민수는 손다니엘이 됐고
임라라는 가비를 그대로 패러디한 가리비가 되어 링 위에 섰죠 .

‘스우파’ 멤버들의 이름과 비주얼을 그대로 옮겨와
보는 것만으로도 빵 터지게 만듭니다.

리헤이 아닌 에헤이
리정은 린정
모니카 아닌 뭡니까
립제이를 따라한 립서비스제이

네이밍 센스에 놀라고
‘스우파’ 무대와 각각의 캐릭터를 복사한 것 같은
싱크로율에 또 놀랍니다.

 

 

대면식을 앞두고 잔뜩 화가 난 기 센 언니들,
다들 웃고 있어도 긴장감이 맴도는 분위기까지
‘스우파’ 그대로죠.

‘스우파’의 명장면들은 ‘스개파’에서 똑같이 또 새롭게 패러디됩니다.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도 울게 만든 리헤이와 허니제이의 대결은
‘스개파’에서 개다리 댄스로 바뀌었고 눈물 대신 웃음을 줍니다.

‘스개파’는 매회 출연자들을 추가 투입하면서 웃음텐션을 유지합니다

3회에서는 혀긴초이와 노이로제가 등장해
‘스개파’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노이로제 언니는 진짜 예쁘다”
“꼴뚜기 왕자 아니야?”
“실물 존예”

디스와 칭찬이 오가는 노이로제의 등장.

놀랍게도 노이로제는 ‘스개파’에서 펼쳐진 ‘헤이마마’ 계급배틀에서
웃음기를 싹 뺀 춤실력을 보여주며 ‘스개파’의 레벨을 끌어올렸죠.

치열한 경쟁과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가 공존하는 ‘스우파’처럼
‘스개파’ 역시 웃음을 위해서 한 몸 던지는 개그우먼들의
열정과 응원은 왠지 모를 뭉클함도 안깁니다.

또 코미디 무대가 사라진 요즘 개그우먼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스개파’에 임하는 개그우먼들 역시 함께 만드는 코미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의 소중함을 알고 있죠.

“사실 개그무대가 없어지고 우리 선후배들을
못 만나서 아쉬웠는데 여러분들의 열정만 있다면
어디든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개그우먼 동료로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노이로제

‘스우파’가 재미있어질수록
‘스개파’가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지는 요즘,
개그우먼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무대가 더욱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