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새 예능 프로그램
‘서울 체크인’이 바로 오늘
베일을 벗습니다.
서울의 화려한 슈퍼스타 라이프를 뒤로 하고
제주도에 터를 잡은 이효리.
그가 스케줄을 위해 ‘가끔’
오게 되는 서울에서 누구를 만나고,
누구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까.
그 궁금증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의 ‘토토가’ 시리즈에서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명대사를 남긴 이효리.
이번에 김태호PD와 함께 서울 라이프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서울체크인’은 앞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살짝 공개된 적이 있었죠.
이효리는 MAMA 호스트 스케줄을 위해 서울에 와,
선배이자 절친인 엄정화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고된 일정을 마치고 한 잔 나누는 술,
진솔한 이야기가 흘렀죠.
자신을 대선배로 대하는 후배들과의 만남은
흐뭇하기도 하지만 또 쓸쓸함도 있습니다.
저 나이였을 때 자신도 떠오르고,
선배로서의 부담감도 느낍니다.
엄정화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효리.
자신은 그래도 선배언니가 있었다면서
“언니, 언니없이 어떻게 버텼어요?”라고 하죠.
화려한 가수들의 삶이지만,
평범한 사회생활을 하며 고되고
힘든 시간을 견뎠던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얘기들이죠.
이효리의 ‘서울 체크인’은 그의 솔직한 생각,
또 예능 센스를 볼 수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정점을 찍는 것보다
잘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던
‘효리네민박’의 이효리,
나이 먹음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서울체크인’의 이효리
모두 다 그의 모습이죠.
또 추진력하면 이효리 아닐까요.
정규편성된
‘서울체크인’은 ‘여가수유랑단’
프로젝트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파일럿에서 댄스가수, 그것도 여가수들이 모인
모임을 한 번 만들어보자며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보아
마마무의 화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대 불문, 나이 불문 여가수라는
공통점으로 나누는 이야기들이 유쾌하죠.
이렇게 유랑 공연을 펼치자던 그의 말처럼,
어쩌면 싹쓰리나 환불원정대와 같은
프로젝트 팀이 탄생하지
않을지 궁금해집니다.

또 이효리가 만나고 싶었다던 박나래,
과거 이효리 콘셉트로 웃음을 줬던 홍현희,
비 은지원 노홍철 등 이효리와
티키타카 토크를 나눌
화려한 출연진도 기다리고 있죠.
‘서울체크인’은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거치며
스타PD로 사랑받은 김태호PD가
MBC를 나와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효리 자체가 콘텐츠”라는 김태호PD.
“이분한테 카메라만 들이대도
재밌는 에피소드를 담아낼 수 있어요.
‘이효리의 힘’이라 생각한 게
이효리님이 말하지 않은 순간도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보기엔 핫하고
트렌디할 것 같은 사람인데
서울을 어색해하고 ‘나 혼자만 다른 것 같다’며
외로움을 표현하는 듯한 단어가
저희한텐 새롭게 보였어요”
이효리의 삶 뿐만이 아닌 ‘공감’을
보여주겠다는 설명입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만 외로운 게 아니다’라는,
공감 연대가 깔려있어요.
서울에서 살아가면서 누구나 하는 고민,
누구나 느끼는 감정에 공통성이 있다 느꼈는데
‘서울체크인’을 통해 작게나마
위로와 힐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