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우승후보 브라질을 만났습니다.

쉽지 않은 경기인 걸 예상했지만
전반부터 4점을 실점하며
패색은 더욱 짙어졌습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멈추지 않았고
투혼을 불사르며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리고 후반전,
백승호가 자신의 첫 월드컵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1대4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선수들의 표정을 살피던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우리 후배들 너무 잘 싸웠다”
라고 했고,
김성주 캐스터는
“세계 1위와의 격차를 확인한 시간이고
그걸 줄여나간다면
다음 월드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8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16강전에 진출한 성과를 거뒀다”
라고 했습니다.
이승우 SBS 해설위원은
“결과는 졌지만
우리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다,
12년 만에 16강에 올라서
세계 최고의 브라질을 상대로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
자랑스럽고 고맙다”
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도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했죠.
“지난 4년간 준비해온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을 따라서
월드컵 무대에서
그 모습을 보여준 건 대단하다,
그 선택이 옳았다는 걸 증명해줬고
걸맞은 보상을 받았다 생각한다”
고 격려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우리 선수들 너무 멋졌습니다,
고생했습니다!”
라고 응원했고,
샤이니 민호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팀
꺾이지 않는 마음 자랑스럽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민호는 손흥민의 사진에
“고개를 들어요! 진짜 최고입니다!
캡틴손!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많이!”
라는 응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
지드래곤도
“끝까지 잘 뛰어줘서 고맙고
몸도 마음도 고생 많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주신 덕분에
이번 월드컵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 여러분,
국민으로서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
이라고 했습니다.
작사가 김이나도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 덕분에 받은 행복감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매 경기를 마지막처럼
온 몸을 갈아넣은 우리 선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스포츠란 보는 것 만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꿈의 사이즈를
폭발적으로 넓힐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오늘 아쉬워하기엔
불과 얼마 전 포르투갈전에서 얻은
벅찬 행복이 아직 다 쓰고도 넘칠 만큼 많아요.
올해 방출한 모든 도파민을 합쳐도
그 밤에 쏟아진 양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