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명절 각 방송사에서도
다양한 설특선영화를 선보입니다.

21일 SBS는 ‘범죄도시’를 선보입니다.
마동석 윤계상이 주연을 맡아 흥행기록을 쓴 영화죠.
살벌한 범죄자 장첸으로 분한 윤계상,
무지막지한 맨손액션을 펼친 마석도 형사 마동석의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날 KBS에서 방송되는 이제훈 주연의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물입니다.

또 22일에는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킹메이커’도 방송됩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온가족이 함께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요.

이날 정우 주연의 ‘뜨거운 피’도 KBS에서 공개됩니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입니다.

23일 SBS에서 방송되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영화로,
고경표 이이경이 주연을 맡아 유쾌한 코믹 열연을 펼칩니다.

이날 MBC에서 박소담 주연의 ‘특송’이 공개됩니다.
‘특송’은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돼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는 영화.
박소담의 액션과 카체이싱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영화입니다.

23일 tvN에서 영화 ‘외계+인’ 1부가 방송됩니다.
지난해 개봉한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도둑들’ ‘타짜’ ‘암살’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에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범죄도시2’가
안방극장에서 공개됩니다.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극장에서 상영되며
천만영화의 기록을 쓴 영화입니다.
무대를 해외로 넓힌 ‘범죄도시2’는
마석도 형사와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범죄자 강해상(손석구 분)의 대결이 그려집니다.

류승룡 염정아 주연의 ‘인생은 아름다워’도
이날 MBC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입니다.

또 24일에는 JTBC가 영화 ‘마녀2’를 방영합니다.
2018년 개봉한 ‘마녀’의 속편으로,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가 출연하고
이종석과 ‘마녀’의 주인공인 김다미도 등장합니다.

신작 영화도 찾아옵니다.
넷플릭스는 20일 오후 영화 ‘정이’를 공개합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입니다.

또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영화 ‘교섭’과 ‘유령’도 있습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유령’은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 유령을 잡기 위해
유령으로 의심받는 용의자들을 벼랑 끝
외딴 호텔에 가두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이해영 감독이 중국 마이지아 작가의 소설
‘풍성’을 영상화했습니다.
또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