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한국 론칭 16주년을 기념해 사진가 김중만 작가의 국내 첫 회고전 <Still a dreamer(여전히 꿈꾸는 자)>를 개최합니다. 약 40여 년에 걸쳐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한 김중만 작가의 약 100만 점의 작품 중, 대중에 미공개 된 작품을 6개의 시리즈로 구성해 선보이죠. 청년 김중만이 느낀 방랑과 고뇌, 자유와 사랑을 흑백 공간에 담아낸 70년대 시리즈부터 1985년과 1986년, 한국에서 두 차례의 추방을 겪은 후 인생의 가장 비참하고 힘든 시기에 완성된 80년대 시리즈, 부모님을 따라 떠난 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과 생동감 넘치는 맹수의 움직임을 포착한 아프리카 시리즈, 대중문화를 선두 했던 포트레이트 시리즈, 흑백 이미지의 꽃을 매개체로 인간의 벌거벗은 순수한 영혼을 표현해낸 네이키드 소울 – 새드,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뚝방길 시리즈까지, 김중만의 작업과 예술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조명했습니다.
김중만의 작업과 예술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조명한 국내 첫 회고전 <Still a dreamer>는 2024년 3월 22일부터 2024년 4월 21일까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3층 갤러리스페이스에서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