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막하는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인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가 오는 6월, 21번째 막을 올립니다. 환경 문제의 시급함을 알리고, 환경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는 세계 각국의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죠.
올해 SIEFF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올해 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5개의 에미상을 받은 프로듀서 겸 감독 데이비드 앨런의 <와일딩>입니다. 다 허물어져 가는 400년 된 농장에 미래를 걸고, 그곳을 자연 상태로 되돌리는 젊은 커플의 뒤를 쫓는 영화죠.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나레이션을 맡은 SBS 창사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극장판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27개국 78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요.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상영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TV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영화제 기간은 언제?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2024년 6월 5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열립니다. 티켓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5월 20일(월) 오후 4시에 오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