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민화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기획전 <조선민화전>이 3월 27일부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택균, ‘책가도 10폭’(5~10폭), 비단에 채색, 19세기 조선,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시대 민화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기획전 <조선민화전>이 3월 27일부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민중이 주체가 되어 형식과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즉흥적 화법으로 표현한 민화의 고유한 미감을 탐구하는 전시로, ‘상징’, ‘표현’, ‘색채’ 등을 주제로 완성한 1백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9세기 조선의 화원 이택균이 서가에 책과 도자기, 각종 골동품을 그려 넣은 열 폭의 ‘책가도 병풍’을 비롯해 다채로운 민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전시는 6월 29일까지 열린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조선민화전>

전시 기간 : 3월 27일~6월 29일
위치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