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의 정례 전시 <젊은 모색>이 스물두 번째 장을 열었다.

ANGHEE, ‘Keep Pace with Me’, Wanderer, 2025, Interactive real-time simulation,
play based on a local network, pavilion and controller, Dimensions variable

EXHIBITION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자 국립현대미술관의 정례 전시 <젊은 모색>이 스물두 번째 장을 열었다. 한국의 신진 작가들이 개인으로서, 동시대 청년으로서 마주한 문제의식과 예술적 실천을 돌아보는 전시로 영상, 사운드, 게임 등 여러 매체를 오가며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열다섯 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다섯 섹션으로 이루어진 전시 중 첫 번째 섹션 ‘기술 너머’에서는 지난 9월 마리끌레르가 ‘마리 넥스트(Marie Next)’의 미디어 아티스트로 선정한 상희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가상현실과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관객 참여형 작품을 만들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가상현실의 개념을 확장한 신작 ‘유랑의 발맞춤’을 선보인다.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

| 10월 12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경기 과천시 광명로 313) 제1,2전시실 및 중앙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