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TURE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일해야 할까. 동시대 노동 현장을 담아낸 소설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창작 동인 ‘월급사실주의’가 단편소설 앤솔러지 <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를 펴냈다. 예소연, 조승리, 황모과 등 8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이런 데’의 풍경에는 생계를 위해 매일같이 출근하는 평범한 노동자들의 삶과 그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