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 깊은 곳, 누구도 쉽게 닿을 수 없는 비밀스러운 공간에 초대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뮤지컬을 넘어 스크린까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위키드’ 속 귀여운 초록 마녀, 엘파바가 현실로 찾아왔습니다. 오는 11월 19일 개봉하는 유니버셜 픽쳐스의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을 기념해 엘파바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특별한 공간, ‘엘파바의 은신처(Elphaba’s Retreat)’가 공개되었습니다.
“엘파바는 서로의 다름이야말로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나를 변화시켰고, 이제는 그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



오즈의 숲 깊숙이 자리한 엘파바의 은신처는 배우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가 엘파바를 연기하며 느낀 내면의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나뭇가지와 꽃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그가 극중 캐릭터와 맺은 깊은 정서적 유대감, 그리고 엘파바의 세계관을 구성한 요소들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엘파바의 시그니처인 마녀 모자를 비롯해 빗자루, 마법서가 놓여있어, 실제 엘파바의 공간에 초대된듯한 몰입감을 더했죠.




이번 에어비앤비 체험을 신청하는 게스트들은 신시아 에리보와 함께 엘파바의 서사를 따라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숲에서 영감을 얻은 미식 체험과 창의적인 기념품 제작 등 캐릭터의 세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죠. 또한 체험과는 별도로 마련된 숙박 프로그램은 별빛 아래에서 자연의 고요함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그럼 엘파바의 은신처는 어떻게 방문할 수 있을까요? 한국 시간 기준 11월 12일 자정부터 14일 자정까지, 에어비앤비 웹체험 페이지에서 예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최대 20명의 게스트는 12월 3일, 캘리포니아주 싸우전드오크스에서 열리는 신시아 에리보와의 체험에 함께하게 됩니다.
엘파바의 은신처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은 12월 6일 단 하루만 진행됩니다. 한국 시간 기준 11월 12일 자정부터 21일 자정까지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비앤비 체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즈까지 직접 갈 수 없어 아쉬웠던 위키드의 팬이라면, 엘파바의 은신처에서 그 마법 같은 순간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