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고가 직접 들려주는 <끝나지 않은 여행(MILES TO GO)>에 대하여


막연했던 팬데믹 시절인 2021년 6월, 요시고(YOSIGO)는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따뜻한 휴일의 기록>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습니다. 푸른 지중해를 둘러싼 유럽의 휴양지부터 마이애미, 두바이, 부다페스트 등 세계 여러 여행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은 혼란의 시기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의 손길을 건네주었는데요. 당시 전시는 6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요시고는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 전시 <끝나지 않은 여행>은 서촌이 아닌 서울역 인근의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넓어진 공간에서 서울, 도쿄, 미국 주요 도시를 담은 신작 300여 점을 선보입니다.
작품들은 인물을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포착하고, 노출을 길게 설정해 초점을 흐린 이미지로 구성해 한층 더 회화적이고 실험적인 분위기를 드러냅니다. 기존보다 깊어진 시선과 대담한 표현 방식을 통해 요시고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죠.




이번 전시는 팬데믹 시절, 위로를 받았던 반가운 관람객을 비롯해 더 다양한 관람객이 전시 공간을 찾았습니다. 한편,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은 성원에 힘입어 12월 7일에 마무리 예정이던 전시를 2026년 3월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작가 요시고는 전시 연장을 기념해 오는 단 80명 만을 위한 프라이빗 도슨트와 사인회 ‘Winter night with YOSIGO’를 개최합니다.


‘Winter Night with YOSIGO’는 오는 12월 12일과 13일, 회차당 4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특별 행사입니다. 약 90분 동안 이어지는 이번 내한 프로그램에서 요시고는 프라이빗 도슨트를 통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며, 이어 사인회와 스페셜 기프트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요시고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순간이죠.
연장된 전시에 이어 작가의 내한 소식까지 더해지며, 올겨울 더욱 따뜻한 시간을 선물할 요시고의 <끝나지 않은 여행>. 그의 세계를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요?






<Winter night with YOSIGO>
주소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3F)
일정 12월 12일 (금) & 12월 13일 (토)
행사 티켓 구매 29CM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