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은 프리미어리그 전설 프랭크 램파드의 지도를 받게된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미드필더 양민혁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Coventry City)로 임대를 확정 지었습니다. 올 시즌 전반기를 포츠머스(Portsmouth)에서 임대 신분으로 보낸 그는 토트넘의 조기 복귀 결정 이후 리그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코번트리로 시즌 후반기 새 도전에 나서게 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입단 직후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며 적응기를 거친 후,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2024/25 시즌 후반기 챔피언십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되어 14경기 2골을 기록했죠. 이어 2025/26 시즌에는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해 16경기 3골을 올리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넓혀 왔는데요. 다만 포츠머스에서는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이 아닌 오른쪽 역할을 맡으며 활용 폭을 넓혔지만, 출전 시간과 역할 면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것도 사실이었죠. 토트넘은 그에게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보다 경쟁력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승격 경쟁을 펼치고 있는 코번트리를 새로운 임대지로 낙점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Frank Lampard)가 이끄는 코번트리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 상위권을 유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리는 강팀입니다. 양민혁은 공격진에 다양성을 더할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시즌 종료까지 임대 신분으로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양민혁은 이번 선택에 대해 “램파드 감독이 나를 어떻게 활용할지, 그리고 내가 어떤 방식으로 적응하면 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줬다”라며 “이곳이 나에게 맞는 팀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램파드는 현역 시절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을 이끌었고,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106차례 A매치에 출전한 영국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젊은 미드필더 양민혁의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코번트리 임대는 양민혁 커리어의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승격 경쟁이라는 치열한 무대 속에서 출전 경쟁을 뚫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이번 도전은 단순한 임대를 넘어 미래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챔피언십에서의 활약이 토트넘 복귀 이후는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까지 연결될 수 있을지, 양민혁의 시즌 후반기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