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아일랜드가 박경률 작가와 협업한 프리즈 유니폼 티셔츠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스톤 아일랜드와 프리즈 서울의 만남

스톤 아일랜드 코리아

럭셔리 스포츠 웨어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가 아트 페어 프리즈(Frieze)의 신생 갤러리 전용 섹션인 프리즈 포커스(Frieze Focus)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예술과 패션의 융합을 이어간다는 소식입니다. 2024년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프리즈 서울 내 프리즈 포커스에서는 10개의 신진 갤러리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인데요. 스톤 아일랜드는 아티스트 박경률 작가와 협업해 프리즈 유니폼 티셔츠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알렸습니다. 박경률 작가의 “그림 3-7” 작품을 실은 티셔츠와 수작업으로 페인팅한 50 장의 티셔츠들이 제작되는데요. 또한, 박경률 작가와의 작업 과정을 담은 단편 필름도 공개된다고 전해졌죠. 한편, 박경률 작가의 작품은 스톤 아일랜드에 의해 구입되어 작가가 지정한 기관에 기부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경률 작가

박경률 작가는 회화 매체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그리기’라는 본능적인 행위와 인간의 순수한 영혼에 다가가기 위해 진지한 사유를 이어오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회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존재론적 차원에서 평등하게 다루며, 붓질을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 물질을 배치하는 움직임으로 이해하고 있죠. 또한, 2차원의 평면을 넘어서 오브제와 사물들을 붓질과 같은 위상으로 인식하며, 관객에게 자유로운 회화적 본성을 탐색하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