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이자 포토그래퍼인 에디 슬리먼이 출판사를 설립한다는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에디 슬리먼 출판사 론칭설

디올 옴므(Dior Homme)와 생 로랑(Saint Laurent), 그리고 셀린느(Celine)의 남자,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의 다음 행보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에디 슬리먼이 2024년에 셀린느를 떠난 이후로는 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기에 많은 이들이 그의 행보를 궁금해했는데요. 최근 프랑스의 ‘glitz’의 보도에 따르면 에디 슬리먼이 출판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Bright Young Things

에디 슬리먼이 설립한다는 출판사의 이름은 ‘Bright Young Things’로 알려졌습니다. ‘Bright Young Things’는 1920년대 런던 상류사회에서 부유한 계층 출신의 젊고 화려한 사교계 인물들을 지칭하는 표현인데요. 이는 에디 슬리먼의 셀린느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남성복 컬렉션의 테마 ‘The Bright Young’과도 상통하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죠.
포토그래퍼 에디 슬리먼

에디 슬리먼이 출판사를 설립하려는 이유로는 자신의 사진들을 담은 저서들을 직접 출판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졌죠. 에디 슬리먼은 디자이너뿐 아니라 포토그래퍼로서도 출중한 역량을 뽐내온 인물인데요. 패션 디자이너로서 이력을 시작하기 이전에 어릴 적 사진으로 예술계에 먼저 발을 들였다는 것은 그의 첫 발걸음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죠.


생 로랑, 디올 옴므, 셀린느의 캠페인 이미지나 매체 광고사진 등을 직접 촬영했을 뿐 아니라, 사진 블로그인 ‘HEDI SLIMANE DIARY’를 운영해오며 사진에 대한 애정을 비춰왔습니다. 또한, <Intermission 1>, <Berlin>, <Stage>, <Rock Diary>, <Anthology of A Decade> 등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죠.
포토그래퍼 에디 슬리먼의 다음 챕터가 궁금하다면 그의 귀추를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