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의 회화·조각과 현대 사진·미디어 아트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도쿄 박물관 여행.
국립서양미술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국립서양미술관은 서양 미술 작품을 주로 다루는 곳입니다. 프랑스 근대미술작품을 중심으로 한 370여 점 규모의 ‘마츠카타 컬렉션’을 시작으로, 지금은 서양미술 전반에 걸쳐 약 6000점을 소장하고 있죠. 특히 르네상스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작품이 많은데요. 박물관 입구에서는 로댕의 <지옥의 문>과 <생각하는 사람>의 확대작을 함께 살펴볼 수 있고요. 내부에는 마네, 세잔, 모네와 고흐, 고갱 등 거장들의 회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는 상설전과 기획전으로 나뉘는데요. 현대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면 상설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립서양미술관은 도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우에노 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어, 전시를 본 뒤 천천히 걸으며 감상을 정리하기에도 좋습니다.
주소 7-7 Uenokoen, Taito City, Tokyo 110-0007, Japan
도쿄도 사진 미술관


도쿄도 사진 미술관은 세계에서 몇 군데 찾아 보기 어려운 사진·영상 전문 미술관입니다. 입구로 향하는 길부터 벽면에 사진 작품을 크게 전시해 분위기에 압도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희귀작을 포함해 총 3만 70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상설전과 기획전을 합쳐 연간 약 20회의 전시를 엽니다. 올해 가을과 겨울부터 내년 1월까지는 개관 30주년 기념전이 열리죠. 도쿄도 사진 미술관의 지난 시간과 사진·영상 예술의 미래를 깊이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자세한 정보는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 등에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관심이 있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주소 Yebisu Garden Place, 1-13-3 Mita Meguro-ku, Tokyo, Japan
팀랩 플래닛 도쿄


역동적인 현대 미디어 아트를 만나고 싶다면 팀랩 플래닛 도쿄를 방문해 보세요. 2001년 활동을 시작한 아트 컬렉티브 팀랩(teamLab)이 구현한 이 공간은 관람객의 존재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죠. 온몸으로 예술을 감각하고 마침내 작품과 하나 되며, 예술이 나와 다른 이들의 몸을 타고 계속 이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의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전시인 만큼 활동에 유리한 의상을 택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직접 물에 들어가 걷는 구간이 있어 반바지 착용을 추천합니다. 스커트의 경우, 바닥에 거울이 있는 공간이 있어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속바지를 따로 입어야 할 수 있습니다.
주소 6 Chome-1-16 Toyosu, Koto City, Tokyo 135-0061,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