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렛 미 인> 이후 국내에 이렇다 할 스웨덴 영화가 소개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단비처럼 찾아온 스웨덴 정통 멜로 영화다. 20세기 초의 가난한 지식인 남자와 역시 이렇다 할 재산이 없는 여자가 현실의 벽을 넘지 못 하고 헤어진 후 각자 가정을 꾸리게 된다. 거기까지면 드라마가 없다. 10년 만에 우연히 만난 과거의 두 연인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신파 러브 스토리다. 이 둘은 과연 어떻게 될까? 시대의 벽을 넘을까? 그래서 지금의 우리에게 파격적인 사랑에 두려워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될까? 사랑은 늘 주관적인 것이다. 영화 를 보고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는, 늘 그렇듯이, 보는 사람들의 몫이다.
🎥 2016 | 스웨덴 | 멜로/로맨스 | 115분
감독 페닐라 어거스트
출연 미카엘 니크비스트, 스베리르 구드나손
일시 3월 5일(일) 오전 9시 50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서브팩 2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