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이처럼 예술성 짙은 영화이거나 혹은 그런 예술가의 전기를 그린 영화가 심심치 않게 만들어지는 이유는 국가나 주정부, 지방정부가 제작비 대부분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카메라, 특히 영화 영사기 부문에서 선구적 업적을 남긴 에드워드 마이브리지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마이브리지 역을 맡은 마이클 애크런드의 연기는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 100%에 가깝다는 점에서 호평받을 만하다. 사진으로 동작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하는 고민이 결국 지금의 동영상을 만들어낸 것이다. 영사 기술이 사실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새삼 놀라게 된다.
🎥 2015 | 캐나다 | 드라마 | 106분
감독 카일 라이드아웃
출연 마이클 에크런드, 사라 캐닝
일시 3월 5일(일) 오후 12시 10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서브팩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