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을 알게 된 두 자매의 고군분투 생존기쯤으로 이 영화를 설명하면 될까? 종말을 피해 자매는 숲으로, 숲으로 들어간다. 이 자매를 세상과 연결해주는 건 숲이다. 그런데 이 숲이 거꾸로 점점 세상과 자매를 차단하기 시작한다.
라스 폰 트리에의 걸작 <멜랑콜리아>와 요즘 <23 아이덴티티>로 다시 주목받는 M. 나이트 샤말란의 2004년작 <빌리지>의 중간쯤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엘렌 페이지와 에반 레이첼 우드가 나온다. 레이첼 우드는 요즘 대세다. <시몬> <인 블룸>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때에 비하면 엄청 성장했다. 요즘 미드 <웨스트 월드: 인공지능의 역습>에서 만날 수 있다.
🎥 2016 | 캐나다 | 드라마, 스릴러 | 101분
감독 패트리샤 로제마
출연 엘렌 페이지, 에반 레이첼 우드
일시 3월 4일(토) 오후 9시 05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서브팩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