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건축학개론>, <헤어질 결심>, <아가씨>, <남산의 부장들>을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상영합니다.
문득 ‘아, 이건 영화관에서 보면 좋았을 걸!’ 싶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안타깝게 개봉 시기를 놓치거나 영화관에서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을 발견하면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CGV에서 영화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덕후들 혜택 쏟아지는 출구봉쇄 기획전’입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원더랜드>, 그리고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개봉을 앞두고 주요 배우인 배수지, 탕웨이, 하정우, 이성민의 과거 작품을 재개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건축학개론>과 <헤어질 결심>이 오는 25일까지 일부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수지를 스타덤에 올린 <건축학개론>은 2012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당시 411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 유연석 등이 출연했죠. 이 영화로 수지는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탕웨이가 출연한 <헤어질 결심>은 2022년 개봉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정서경 작가와 함께 각본을 썼습니다.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고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영화 <아가씨> 확장판, <남산의 부장들>이 상영됩니다. <아가씨> 역시 박찬욱 감독의 영화입니다. 2016년에 개봉해 4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 영화는 영국 소설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국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사랑, 배신, 복수 등의 주제를 다룹니다.
<남산의 부장들>은 2020년 개봉한 영화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했습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모든 영화를 1만 원에 볼 수 있다는 것도 무척 흥미로운데요. 특별 조건이 충족되면 2천 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